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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설계는 왜 필요한가?
High Light
2009. 2. 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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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인생의 모습을 이루고 싶은가요? 열심히 일하는 청년의 모습, 가족들과 여유를 즐기는 중년의 모습, 인생의 마무리를 앞두고 후회보다 감사로 채워진 노년의 모습 등 우리가 그리는 모습은 다양하겠지만, 한결같이 성공적인 인생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런데 인생의 성공은 거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적인 인생에서 경제적인 독립은 기본이 되는 것이며, 경제적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육, 직업 선택, 훈련 등의 준비가 필요하고, 이러한 준비와 라이프사이클의 필요를 채우는 데 필요한 경제적 자원을 충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라이프사이클을 통해 가계 소득과 가족원들의 욕구 사이에 존재하는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 또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재무 사건을 잘 해결하기 위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미리 예상하고 계획하고 조절하는 재무 설계는 꼭 필요합니다. 또, 물가 상승, 금리 변동과 같은 경제적 불확실성, 또한 실업, 화재, 교통 사고 등 경제적 안정을 위협하는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러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재무 설계가 더욱 필요합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실질 구매력 하락의 위험
● 물가 상승：소득이 변하지 않더라도 물가가 오르면 그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힘,즉 실질 구매력은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가격이 10% 증가하면 작년에 10만 원이던 물건을 올해는 11만 원을 줘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 25년 동안 12배 이상 올랐습니다. 이를테면 25년 전에 1,000만 원이면 살 수 있었던 집을 지금은 1억 2,000만 원 이상 주어야 살 수 있습니다. 소득이 물가 상승률만큼 증가하지 않는다면, 소비 규모와 생활 수준은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낮아지게 되지요. 따라서 물가가 상승하면 고정 수입을 가진 봉급 생활자와 돈을 빌려준 채권자는 불리합니다. 왜냐하면 봉급 생활자의 경우 한정된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재화와서비스의 양은 감소하게 되며, 채권자의 경우에는 되돌려 받는 돈의 가치가 빌려 줄 때보다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 이자율 변동：외환 위기 때 이자율이 급격히 올랐다가 그 이후 급격히 떨어짐으로 인해 피해를 경험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이자율은 너무 낮아서, 많은 사람들이 저축 이외에 투자할 곳이 없는지 찾고 있습니다. 이자율은 쉽게 말해서 돈의 가격입니다. 이자율이 떨어질때는 저축을 하는 사람들이 불리하고,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유리해지지요. 이자율이 올라가면 그 반대입니다. 퇴직금을 은행에 저축해서 그 이자로 살아가는 노부부가 있다고 합시다. 5년 전 월 100만 원의 이자를 받았는데, 이자율이 자꾸 떨어져서 지금은 이자율이 5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이 되었다면, 얼마의 이자를 받는 셈이 될까요? 월 50만 원입니다. 즉, 이자율이 50% 감소하면, 그
이자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노부부의 실질 구매력도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다음 표에는 물가 상승률과 이자율의 변화 추이가 나타나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변동이 있지만 항상 0보다 큰데, 이는 물가가 항상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자율(금리)은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는데, 최근 몇 년간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가 상승률과 이자율의 변화 추이 (1980~2003)
② 재무 자원의 손실 위험
● 실업과 질병：가장이 직장을 잃거나 산업 재해나 질병으로 건강을 잃게 되어, 현재 소득을 유지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재산을 처분하거나 빚을 지게 될 위험을 말합니다.
● 화재와 도난：집안의 귀중품을 도난당하거나, 가스 레인지를 켜 놓은 상태에서 외출하여 집에 화재가 나는 등 재산을 잃어 버릴 위험은 주변에 항상 있습니다.
● 교통 사고：교통 사고를 내어서 경제적 보상을 해 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교통 사고의 피해자가 되어 건강을 상실하거나 소득을 더 이상 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무 설계는 이러한 위험 상황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재무 손실을 최소화하는 작업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계획을 세울 만큼 충분한 자산이나 소득을 갖고 있지 않다고 여깁니다.
혹은 소득이 충분해서 모든 문제가 잘 될 거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혹은 재무 설계에 시간을 쏟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죽음, 장해, 실업, 재산의 손실 등 미래의 어두운 측면을 상상하기를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또, 재무 설계를 행동을 제약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재무 설계는 경제적 독립으로 인한 자유를 제공합니다. 돈 걱정 없이 살기를 바라면서 재무 설계를 무시하는 것은 마치 작전 없이 운동 경기를 하거나 공부하지 않고 시험을 치는 경우와 같이 우연을 바라는 것입니다.
라이프사이클을 통해 가계 소득과 가족원들의 욕구 사이에 존재하는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 또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재무 사건을 잘 해결하기 위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미리 예상하고 계획하고 조절하는 재무 설계는 꼭 필요합니다. 또, 물가 상승, 금리 변동과 같은 경제적 불확실성, 또한 실업, 화재, 교통 사고 등 경제적 안정을 위협하는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러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재무 설계가 더욱 필요합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실질 구매력 하락의 위험
● 물가 상승：소득이 변하지 않더라도 물가가 오르면 그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힘,즉 실질 구매력은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가격이 10% 증가하면 작년에 10만 원이던 물건을 올해는 11만 원을 줘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 25년 동안 12배 이상 올랐습니다. 이를테면 25년 전에 1,000만 원이면 살 수 있었던 집을 지금은 1억 2,000만 원 이상 주어야 살 수 있습니다. 소득이 물가 상승률만큼 증가하지 않는다면, 소비 규모와 생활 수준은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낮아지게 되지요. 따라서 물가가 상승하면 고정 수입을 가진 봉급 생활자와 돈을 빌려준 채권자는 불리합니다. 왜냐하면 봉급 생활자의 경우 한정된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재화와서비스의 양은 감소하게 되며, 채권자의 경우에는 되돌려 받는 돈의 가치가 빌려 줄 때보다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 이자율 변동：외환 위기 때 이자율이 급격히 올랐다가 그 이후 급격히 떨어짐으로 인해 피해를 경험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이자율은 너무 낮아서, 많은 사람들이 저축 이외에 투자할 곳이 없는지 찾고 있습니다. 이자율은 쉽게 말해서 돈의 가격입니다. 이자율이 떨어질때는 저축을 하는 사람들이 불리하고,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유리해지지요. 이자율이 올라가면 그 반대입니다. 퇴직금을 은행에 저축해서 그 이자로 살아가는 노부부가 있다고 합시다. 5년 전 월 100만 원의 이자를 받았는데, 이자율이 자꾸 떨어져서 지금은 이자율이 5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이 되었다면, 얼마의 이자를 받는 셈이 될까요? 월 50만 원입니다. 즉, 이자율이 50% 감소하면, 그
이자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노부부의 실질 구매력도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다음 표에는 물가 상승률과 이자율의 변화 추이가 나타나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변동이 있지만 항상 0보다 큰데, 이는 물가가 항상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자율(금리)은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는데, 최근 몇 년간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가 상승률과 이자율의 변화 추이 (1980~2003)
② 재무 자원의 손실 위험
● 실업과 질병：가장이 직장을 잃거나 산업 재해나 질병으로 건강을 잃게 되어, 현재 소득을 유지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재산을 처분하거나 빚을 지게 될 위험을 말합니다.
● 화재와 도난：집안의 귀중품을 도난당하거나, 가스 레인지를 켜 놓은 상태에서 외출하여 집에 화재가 나는 등 재산을 잃어 버릴 위험은 주변에 항상 있습니다.
● 교통 사고：교통 사고를 내어서 경제적 보상을 해 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교통 사고의 피해자가 되어 건강을 상실하거나 소득을 더 이상 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무 설계는 이러한 위험 상황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재무 손실을 최소화하는 작업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계획을 세울 만큼 충분한 자산이나 소득을 갖고 있지 않다고 여깁니다.
혹은 소득이 충분해서 모든 문제가 잘 될 거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혹은 재무 설계에 시간을 쏟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죽음, 장해, 실업, 재산의 손실 등 미래의 어두운 측면을 상상하기를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또, 재무 설계를 행동을 제약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재무 설계는 경제적 독립으로 인한 자유를 제공합니다. 돈 걱정 없이 살기를 바라면서 재무 설계를 무시하는 것은 마치 작전 없이 운동 경기를 하거나 공부하지 않고 시험을 치는 경우와 같이 우연을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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