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셰이크 모하메드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셰이크는 원로를 일컫지만 부족장이나 지도자라는 의미로 쓰이고 모하메드가 그의 이름이다.
빈 라시드는 '라시드의 아들'이라는 뜻이며, 알 막툼은 막툼 가문이라는 의미이다.
두바이의 기적을 창조한 UAE부통령 겸 총리. "교육 잘 받은 젊은 세대가 창의적 국가경영한다."
그는 중동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100억 달러를 기부했다.
이와 같은 그의 행동은 두바이를 넘어 중동 전체를 책임지는 모습이다.
범아랍 지역에서도 통치자이면서 최고경영자로 평가되는 그는 현실을 냉철하게 파악하는 통찰력. 상상력에 기초한 웅대한 비전. 그리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두바이를 바꿔가고 있다.
1995년 왕세제에 오르면서 사막과 유전에만 의존하는 유목국가를 중동의 중심으로 바꿀 국가 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현재는 세계 최고층 버즈 두바이,세계 최대 위락단지 두바이 랜드, 달에서도 볼 수 있는 지구 모양과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등..
국가 개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려서 영국군사학교를 유학했으며 22세에 국방장관을 지냈다.
이번에 한국에 방문했을 때도 다른 정상들과는 다르게 상투적인 관광이나 시찰은 하지 않았다.
그 시간을 대통령과 총리와의 만남에 더 투자했다
저녁 만찬 일정도 30분 당겨서 끝낸 후의 청계천에서 조깅이 전부였다.
굳이 청계천을 선택한 것을 보면,몇 년 후엔 두바이에도 청계천과 같은 것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아직 58세의 나이이며, 개인보다 국가를 더 생각하는 그의 모습에서 두바이의 더 밝은 미래를 본다.
[출처] 두바이의 기적 - 셰이크 모하메드